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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의 변화로 노인학대 근절
글쓴이 이경미 (love7083@lycos.co.kr)
2016-07-28, 12:30:29조회수 : 479
우리는 현재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노인학대 소식이나 사건을 언론 등을 통해 자주 접한다. 고령화, 핵가족화, 경제중심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은 더 이상 젊은 날의 희생으로 이 나라의 발전을 이룩해 낸 장본인이 아닌, 그저 신체적으로 열등하고 소외받는 부담스런 존재로 전락한 것이다.

노인학대란 노인에 대한 신체적, 정서적, 성적인 학대이며, 주로 가정폭력의 일환으로 취급된다. 가장 큰 문제는 노인학대의 70%이상이 자식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피해노인은 자식들을 위해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쉬쉬하며 은폐되어 곪아터지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해 신고된 노인학대 건수는 1만 1,900건으로 그 전에 비해 12.6%나 증가했다. 신체적 학대 외에도 정서학대, 경제적 학대까지 그 유형도 다양하고, 최근에는 80대 부모를 60대 자식이 학대하거나, 80대 아내를 80대 남편이 학대하는 이른 바, 노노학대까지 늘고 있어 그 심각성이 크다.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며 수면 아래서 위험성을 도사리고 있는 노인학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정부의 각종 정책 등 사회, 구조적인 접근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것은 우리 개개인의 인식변화라고 생각한다.
나와는 상관없는 일, 이웃의 문제라고 쉽게 넘어가지 말자. 노인을 학대하는 사람을 알고서도 그냥 넘어가는 것은 미래 사회를 위한 무책임한 행동이고 그로 인해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은 나일수도, 나의 자식일 수도 있다.
누구나 노인학대 피해를 알게 되면 112 혹은 노인보호전문기관 1577-1389로 신고하자. 작은 관심이 학대에 몸서리치는 우리의 부모를 구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대구 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사 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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