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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추석 명절! 가정폭력 없어야..
글쓴이 이경미 (77013227@hanmail.net)
2016-09-06, 21:12:42조회수 : 227
사그러지지 않을 것만 같았던 무더위가 꺾이고 찬바람이 불더니 어느덧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이들이 긴 연휴를 기대하고 기뻐할 터이나,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우리 경찰은 명절 연휴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우리 경찰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유는 명절기간 급증하는 가정폭력 때문이다.
명절은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을 만날 생각에 즐겁고 행복하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동안 억눌려 왔던 갈등이 고조되어 폭발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가정폭력이 더욱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정폭력 총 신고건수는 하루 평균 562건이 접수되었다.
명절기간에는 2013년 776건, 2014년 774건, 2015년 948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고, 특히 지난 3년간 명절기간 하루 평균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는 873건으로 평상시보다 1.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나 그 심각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또한, 명절 연휴기간 동안은 일반 형사사건은 줄어드는 반면, 가정폭력 신고는 오히려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경찰에서는 해마다 명절이 되면 반복하여 가정폭력의 심각성과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가족, 친지들과의 즐거운 시간도 잠시, 사소한 의견충돌로 시작된 다툼은 어느새 폭력상황으로까지 번지게 되고 급기야 해서는 안 될 행동으로 인해 비극적인 결과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우리 경찰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전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연휴기간 가정폭력 발생 시 대처, 신고요령을 당부하고 재발우려 고위험 가정을 선정하여 관할 지구대, 파출소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피해자 보호를 위해 임시쉼터 제공과 전문 상담사의 상담을 통한 신속한 치유 등 가족구성원의 빠른 회복과 사후 재발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경찰의 이러한 조치와 함께 웃음꽃이 만발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 역시 절실하다. 대부분의 가정폭력이 음주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지나친 음주를 삼가자. 또한 오랜만에 만나는 사이니만큼, 가족, 친지간 소통의 부재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하려는 자세를 가지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관심과 배려, 위로와 칭찬 등 상대방을 위하는 현명한 선택으로 이번 추석은 가정 내 불미스러운 일 없이 가족 간 화목과 결속을 다지고 조상을 기리는 추석 본연의 참뜻을 이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대구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사 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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