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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안전수칙
글쓴이 임병철 (bc111@police.go.kr)
2017-07-27, 10:03:57조회수 : 70
초중고 학교의 방학과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들었다.
전국의 해수욕장과 캠핑장 등 피서지는 가족단위의 피서객들로 넘쳐나게 될 것이다.
피서를 떠난 가족의 수만큼 늘어나는 것이 빈집이다.
이렇듯 빈집이 크게 늘다 보니 휴가철을 기회로 빈집털이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휴가를 떠나기 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

첫째, 가장 중요한 것이 출입문과 창문이 제대로 잠겨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아파트나 빌라에서 시중에 널리 보급된 디지털번호키를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범죄자들이 빠루 등의 공구를 이용해 파손하고 침입하는 사례가 있으므로 수동 자물쇠까지 이중잠금장치를 모두 시정해야 한다.

둘째, 아파트 저층이나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방범창을 설치하면 범죄자의 범죄심리를 크게 위축시킬 수 있고 실제 범죄예방에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가스배관을 타고 베란다로 침입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스배관이 있는 창문쪽은 방범창을 꼭 설치하고 바깥에서 실내를 볼 수 없도록 커튼을 쳐야 한다.

셋째,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현관문을 잠근 후 열쇠를 화분이나 우편함 등에 넣어두는 경우가 있는데 주의해야 한다.
절도범이 가장 먼저 눈여겨보는 장소이므로 피서를 떠날 때에는 반드시 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넷째,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 신문 등 정기 배달물에 대해서는 전화로 중단를 요구하고 인터넷 등을 이용해 물건을 구입하는 것을 자제해 휴가기간 중 배달되는 사례가 없도록 한다.
아파트의 경우 좁은 우유투입구를 이용해 현관문을 여는 경우가 있으므로 우유투입구를 내부에서 막아 두는 것도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현금이나 귀금속 등 고가의 물건은 절도범이 찾을 수 없는 곳에 보관하고 이웃간 집봐주기 운동을 실천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낮선 사람이 서성이거나 심야에 이상한 소리가 들리거나 불빛이 보일 경우에는 112로 신고해 달라고 이웃에 부탁한다면 더 안심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경찰도 많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불철주야 순찰을 돌며 방범활동을 펼칠 것이다.
하지만 크게 늘어난 모든 빈집을 지키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범죄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스스로 대비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열 사람이 한 명의 도둑을 지키기 어렵다’는 옛말과 같이 범죄를 예방하는 것은 그만큼 어렵고 그 수법 또한 나날이 지능화되고 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설마하는 마음으로 인해 큰 피해를 당한 후에는 후회해도 이미 때 늦은 것이다.
올 여름 피서지에서 안심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 출발 전 빈집털이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다시 한번 확인하자.

예천경찰서 임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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