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은 초등부의 경우 손가영(여·8·용호초 1학년)양이, 중등부는 최예빈(16·경일중 3학년)양이 차지했다.
대구신문은 지난 20일 오후3시 손영실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교수, 권정호 한국보도사진가협회 수석부회장, 박현수 대구신문 사진부 기자등이 출품작 2천여편을 대상으로 심사를 갖고 김군의 작품 ‘친구 할래?’,이 양의 작품‘목성(木星)’을 각각 대상으로 선정했다.
김군은 작품을 통해 더위로 곰들이 지쳐 따로 있다가 한 곰이 다른곰에 다가가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담아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양은 자연사랑을 주제로 생각하던 중 달성공원내 나무가 눈에 띄어 손가락을 별모양으로 만들어 사진을 찍어 상징적인 별에다 자연을 담아 호평을 받았다.
금상 수상자인 손 양은 달성공원에서 함께 하고 있는 가족의 모습을, 최 양은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을 담아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손영실 교수는“달성공원의 다양한 모습과 가족간의 사랑을 담은 작품 등 수준급이상의 출품작이 많아 수상자 선정이 어려웠다”며 “사진뿐 아니라 작품속에 담겨진 의미까지 감안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했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5시 대구신문 2층강당에서 열린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