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바다 가른 라이브 열창 ‘감동 물결’
밤바다 가른 라이브 열창 ‘감동 물결’
  • 김기영
  • 승인 2014.07.3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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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문 주최 ‘포항해변전국가요제’ 5만 인파 대성황
/news/photo/first/201407/img_137873_1.jpg"2014포항해변전국가요제/news/photo/first/201407/img_137873_1.jpg"
30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대구신문이 주관한 포항불빛축제와 함께하는 2014포항해변전국가요제가 5만여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개최됐다. 박현수기자love4evermn@idaegu.co.kr
‘포항 영일대 해변에서 솟구치는 불꽃과 라이브 음악이 만나 열광의 도가니 속으로’

대구신문은 30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2014 포항해변전국성인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날 가요제에는 이병석 국회의원, 이강덕 시장을 비롯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 이칠구 시의회 의장, 이동걸 운영위원장, 김성조 자치행정위원장, 김일만 복지환경위원장, 차동찬 복덕규, 홍필남, 백인규 시의원, 장경식 경북도의회부의장, 김희수 기획경제위원장, 장두욱 이상구, 박문하, 박용선 도의원 등 시민과 관광객 5만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최재왕 대구신문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함께 개최되는 이번 가요제는 14년 동안 발전을 거듭하고 있고 앞으로 계속 발전할 것”이라며 “포항을 찾은 관광객들이 한여름 밤 해변에서 한마음이 되는 화합의 장이 될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국제불빛축제와 해변가요제가 참가자의 열창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의 응원열기가 어우러져 한 여름밤 무더위를 한번에 날려 버리는 포항을 대표하는 가요축제로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하이라이트인 인기가수 하동진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 ‘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을, 가수 박윤경은 ‘1234’, 가수 단비는 ‘해변으로 가요’ 등을 열창한데 이어 앵콜송을 잇따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날 가요제에서 배아현(19.서울)양이 대상을 차지해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 한국연예협회에서 가수인증서가 주어졌다.

또 금상에는 이수정 최이래 (여.23.경산), 은상은 이은지(여.22.포항), 동상 김삼자(여.54.전남 순천), 장려상 구병선(41.포항), 가창상 김재리(여.21.부산), 인기상 황금조(68.경주) 등이 수상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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