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창조경제 성지되길” 잇단 축사
“대구·경북, 창조경제 성지되길” 잇단 축사
  • 손선우
  • 승인 2015.11.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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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오른 사장님 동선따라 동영상 촬영도

제2회 창조경제 대축전 이모저모
올해로 두번째 열린 ‘대구경북 창조경제 대축전’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행사가 열린 지난 17일 한국패션산업센터에선 322석의 관객석을 가득 메우고도 수십명의 관람객들이 선 채로 시상식을 지켜봤다.

대축전의 주제가 박근혜 정부가 내세운 ‘창조경제’ 기조에 맞춘 만큼, 행사에선 창조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표출됐다.

김상섭 대구신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이 창조경제의 거점이자 혁신의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창조경제의 바람이 불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창조경제의 수도와 황금허리라고 각각 자청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 기업도 동참한다면 대구경북의 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며 “이 자리에서 많이 배우고 격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신문과 함께 이 행사를 주최, 주관한 주성영 (사)중소기업연구지원센터장은 짧지만 인상적인 인사말을 했다. 주 센터장은 단상에 올라와 “오늘 수상하는 지역 기업들이 세계 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외쳤다. 주 센터장은 이날 시상식이 시작되기 2시간 전부터 레드카펫이 깔린 포토존에서 김상섭 대구시문 사장과 함께 손님들을 맞이하기도 했다. 그는 초대된 손님들에게 악수를 건네며 반갑게 맞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업인들에게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 시장은 축사에서 “이곳은 대구경북 지역 경제의 주역들이 모인 자리다. 기업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다”며 “메르스 여파 등 여러 모로 어려운 상황이었을텐데 정말 고생하셨다. 감사드릴게 참 많다. 내년에는 좀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불필요한 규제 혁파가 필요하다. 부족하지만 산업에서 기업별 집중적 지원으로 기업 지원 정책을 바꾸려고 한다. 내년에는 복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되서 기쁘다. 대구경북이 창조경제의 성지가 되길를 바란다. 또 이 행사가 그 첫시작이 되기를 기원한다. 앞으로 고용 안정 등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본 행사인 시상식에서도 축제의 분위기는 이어졌다. 단상에서 시상식이 열리자 연신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각 기업의 직원들은 기업 대표들을 향해 휴대폰을 꺼내들어 사진을 찍었다. 수상자들이 서로 축하해주는 모습도 연출됐다.

손선우기자 sunwo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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