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랑·가정의 소중함 일깨우는 다양한 행사
대구신문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대구시, 수성구청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유일의 어머니 테마 축제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축제는 가족 해체와 세대간의 소통 단절 등 가족간 문제가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머니로 대변되는 가족의 사랑,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행사는 기존의 전통적 어머니상과 새로운 시대의 현대적 어머니상을 융합해 어머니가 지닌 사랑은 물론 가정의 회복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대한민국의 가장 위대한 이름, 어머니입니다!’를 주제로 대한민국 어머니 사진전인 ‘엄마의 메아리’전(展), ‘대한민국 어머니 주제관’ 등 다양한 전시·체험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특히 효 사상 전파 등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어머니에게 수여되는 ‘자랑스러운 어머니 대상’ 시상식도 개최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 참여형 행사로는 ‘사랑의 날개 우체통’, ‘통곡(반성)의 벽’, ‘카네이션 목걸이 만들기’, ‘어머니 손 네일아트’, ‘힐링 건강 체크’, ‘가족 포토 촬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고모령 효(孝)예술제’를 비롯한 문화공연과 전국 고모령 가요제, 어머니 재능 공연, 슈퍼 트로트 가요제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 수변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