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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사설

가장 위대한 이름인 어머니를 위한 축제

기사전송 2016-05-24, 21: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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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가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수변광장 일원에서 ‘2016 대한민국 어머니 축제’를 개최한다는 소식이다. 모든 인류에게 영원한 사랑과 안식의 대상이며 그리움의 표상인 어머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에 대한 사랑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련되는 행사라 한다. 어머니의 사랑을 새삼 마음에 새기고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한 번 더 표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구신문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대구시 등이 후원하는 어머니 축제는 ‘대한민국의 가장 위대한 이름, 어머니입니다!’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자랑스러운 어머니 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사랑의 날개 우체통’, ‘통곡(반성)의 벽’, ‘카네이션 목걸이 만들기’, ‘가족 포토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고모령 가요제, 어머니 재능 공연, 슈퍼 트로트 가요제 등 다채로운 공연 준비돼 있다 한다.

이 세상에서 어머니만큼 아무런 조건 없이 우리에게 모든 것은 베푸는 존재는 없다. 모든 인간은 어머니로부터 피와 살을 받아 생명체로 태어나고 또 어머니의 무한한 정성과 사랑과 보살핌으로 성장해 성인이 된다. 우리가 성인이 되어서도 어머니는 항상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며 걱정할 뿐만 아니라 자식의 모든 잘못을 용서한다. 어머니는 인류에게 영원한 고향이며 안식처이다. 인간에게 가장 소중하고 그리운 단어가 어머니이기도 하다.

그러나 현대사회의 가치관 변화와 더불어 한국의 어머니는 날로 소외되고 외로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날이 갈수록 세대차가 심해져 어머니는 자식들의 존경은 고사하고 이해도 받지 못하고 있다. 어머니는 자식이나 며느리 앞에서 군림하기는커녕 죄인처럼 살기가 일쑤고 어닌 손자 손녀들과도 이야기가 통하지 않아 가정에서도 외톨이가 되기 십상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머니 축제를 개최해 어머니를 위로하는 것은 참으로 뜻깊은 일이다.

서양에서는 지금도 어머니날이 제정돼 있어 모두가 이날 어머니를 기린다. 우리나라에도 어머니날이 있었으나 1973년부터 아버지를 포함해서 어버이날로 개칭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가족해체와 인간 간의 소통단절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인간의 영원한 안식처와 인성의 회복을 위해서도 어머니의 존재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왕 어머니 축제가 시작된 만큼 행사나 프로그램 등의 내용을 더욱 보완해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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