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확 줄이자> 중구청 TF3개팀 활동
<음식물쓰레기 확 줄이자> 중구청 TF3개팀 활동
  • 대구신문
  • 승인 2011.05.10 09: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래시장.음식점, 20% 감량에 총력"
대구 중구청이 음식문화개선사업을 통해 음식물류폐기물 20% 감량에 앞장서고 있다.

8일 중구청에 따르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간소하고 낭비 없는 음식문화 자율실천 정착과 집단급식소 등 다량배출사업장 지도·점검 강화, 실천운동 강화를 위한 대주민 교육 및 홍보 활성화 등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20% 줄이기에 들어갔다.

연도별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은 2006년 1만4천917t(인구수 7만8천615명), 2007년 1만4천729t(인구수 7만9천93명), 2008년 1만2천966t(인구수 7만8천824명), 2009년 9천658t(7만7천585명), 지난해 9천97t(인구수 7만7천857명)으로 매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 발생량(1일)은 2006년 520g이었으나 2007년 510g, 2008년 450g, 2009년 340g, 지난해에는 320g으로 줄었다.

중구지역의 2008년 10월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 실시 후 음식물쓰레기 처리량이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외식산업 증가, 푸짐한 상차림 선호 등으로 인해 식량자원 낭비 및 음식물류폐기물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단장으로 팀장과 3개 팀으로 합동 T/F팀 구성·운영해 운영하고 있다.

1팀(재활용담당)은 음식물류폐기물 줄이기 계획수립 및 시책 추진과 감량의무사업장 지도·점검, 음식물류폐기물 발생억제 추진 민간협의회 구성, 캠페인 개최 등 교육 및 홍보활동 강화 등을 담당한다.

2팀(시장관리담당)은 재래시장 음식물쓰레기 발생억제 유도·지도와 농·수산물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일반쓰레기 분리수거 홍보·지도, 영세·노점음식물 수거용기 보급으로 감량화 지속 추진 등이다.

3팀(식품안전담당)은 식품접객업소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운동과 좋은 식단제 음식문화개선사업 추진, 소형·복합찬기 사용으로 감량유도 홍보 실천, 식품접객업소와 음식업 관련 민간단체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 합동 T/F팀은 매월 첫째주 화요일에 정기회의를 개최해 팀별 활동실적과 계획보고, 기타 협의 사항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각종 행사 개최 시 음식물류폐기물 줄이기 캠페인도 병행 실시하고 통·반장 및 협의단체 회의 시에도 자료를 게재한다. 또 남은 음식 제로 운동 결의대회 분기 1회 개최하고, 5~6월에 식품접객업소 영업주 위생교육 시 감량안내도 실시한다.

특히 구청 홈페이지 음식문화개선사업과 연계해 홍보를 강화하고 중구소식지, 전광판 등 홍보매체를 활용해 지속적인 홍보할 예정이다.

백승극 주민생활지원국장은 “상시 소지해 홍보 내용을 볼 수 있는 생활용품을 제작 배부와 일반·공동주택, 식품접객업소 등에도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음식물류폐기물 20% 줄이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집중 홍보기간을 설정해 주요이면도로에 현수막 부착을 통해 대주민 홍보에도 적극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