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울, 5대 분야 상생협약 추진
대구-서울, 5대 분야 상생협약 추진
  • 강선일
  • 승인 2017.01.1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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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관광·도시재생 등
15개 협력과제 선정
대구시와 서울시가 20일 대구시청에서 지방 및 수도권간 새로운 상생협력의 시대를 열기 위해 청년·관광 등 5대 분야에서 15개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두 지자체는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 및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대구-서울 상생협력 업무협약(MOA·Memorandom Of Agreement)’을 체결하고, 협력과 상생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날 협약은 2011년 대구세계육상대회 성공 개최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대구)과 2014년 관광협약 체결(서울)을 통해 구축된 두 도시간 포괄적 우호협력 관계를 한단계 더 발전시켜 구체적 사업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두 도시가 향후 중점 추진하게 될 상생협력 과제는 청년, 관광, 문화, 도시재생·안전, 일반행정 등 5대 분야의 15개 과제다. 청년분야의 경우 △매년 6∼8월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기간 중 활동가간 상호협력 강화와 주제별 활동그룹 매칭 △서울 청년허브·대구 청년센터 공동프로그램 운영 △청년축제 참여 등 상호교류 등을 통해 두 도시의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개발해 추진한다.

특히 관광분야에선 △3월부터 11월까지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위한 주 1회, 1박2일 코스의 버스자유여행상품인 ‘서울·대구 K트레블버스’ 운영 △서울의 조선왕조 문화와 한류콘텐츠 및 미식관광, 대구·경북의 체험·낭만·힐링, 유교·불교·가야문화가 결합된 4박5일 또는 5박6일 일정의 관광상품 등을 공동 개발해 수도권과 지방관광의 상생을 도모한다.

문화분야에서도 시립극단과 합창단의 상호 초청공연 및 합동공연을 활발하게 추진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도시재생·안전분야에선 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재생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에 대한 상호 방문으로 효과적 화재예방 및 실무대응 능력을 높여간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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