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산초등학교에는 지난해 12월 27일 일본 기후시 가노초등학교 교장과 교사 16명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구시 수성구청이 추진하는 국제교류협력의 일환으로 두 학교의 국제교류학습을 위한 사전답사형식으로 이뤄졌으며 2016년 9월부터 추진해 왔다.
본교 교사들과 학생들의 환영속에 가노초등학교 방문단은 교육시설 및 PBL 수업 참관, 학생 오케스트라와 한국 전통 춤 공연 관람을 하며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두 학교의 향후 교류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양국 교사들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글로벌적인 사고 확산과 교사들의 수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방문단에 참여한 가노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동산초등학교는 도심에 있으면서도 주변에 산이 있고, 토끼장, 연못, 실내 화단 등 학교 곳곳에 자연과 더불어 교육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특히 학생 오케스트라단 운영은 우리 학교 창작 오페라 교육활동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 앞으로 문화예술교류활동도 더욱 기대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동산초등학교 류민하 교장은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교류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인성을 함양하고 더 나아가 국제적 마인드를 길러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