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의료관광 카자흐人에 원스톱 서비스
대구 의료관광 카자흐人에 원스톱 서비스
  • 강선일
  • 승인 2017.01.1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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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은행과 제휴카드 협약
할인·사전예약·픽업 등 제공
VIP 고객 대상 상반기 출시
러시아 등 마케팅 다각화 추진
대구시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일원의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20일 카자흐스탄 최대 은행인 알파뱅크와 전국 최초의 의료관광 제휴카드 제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본지 1월9일자 12면 참조)

대구시는 이날 오전 시청에서 알파뱅크 카자흐스탄 지사장 일행과 대구의료관광 제휴카드 제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 상반기 중 카드 출시 및 러시아·CIS 국가까지 확대를 목표로 상호협력을 약속한다. 알파뱅크는 1994년 설립된 자본금 11억달러 규모의 은행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시를 비롯 18개 직영·분점에 1천600명의 직원과 28만7천여명의 고객을 두고 있다.

알파뱅크 카자흐스탄 지사장 일행은 대구의 선도 의료기관과 숙박시설, 관광지 팸투어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방문중이며, 대구의료관광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직접 체험하며 확인하고 있다. 대구의료관광 제휴카드는 알파뱅크 VIP 고객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대구에서 의료비·숙박비 결제시 제휴업체에 따라 10~30% 할인혜택과 사전예약 및 픽업서비스,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알파뱅크와의 제휴카드 제작으로 ‘메디시티 대구’의 인지도 상승과 함께 러시아·CIS 국가의 의료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대구를 찾은 러시아·CIS 국가의 의료관광객수는 2015년 러시아 291명, 카자흐스탄 92명에서 지난해 러시아 1천345명, 카자흐스탄 535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달 26일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에서 한방 및 피부미용, 물리치료 시설을 겸비한 대구의료관광홍보센터 개소와 대구의료기관 및 의료기기 해외진출을 위한 대구의료관광 포럼을 가질 예정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올해는 해외마케팅 전략 다각화와 지속적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 홍보를 통해 대구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러시아와 CIS국가는 물론 일본과 동남아를 포함한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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