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국민 휴양지’ 거듭난다
경북 동해안 ‘국민 휴양지’ 거듭난다
  • 김상만
  • 승인 2017.02.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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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총 1천568억원 투입
해안권 시·군 특화자원 연계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등
관광·레포츠 인프라 구축
조감도
포항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조감도.

경북도는 2020년까지 국·도비 등 1천568억원을 투자해 해양관광·레포츠 시설 등을 개발하는 등 동해안을 바다와 문화가 어우러진 국민휴양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연안과 지역특화자원을 연계한 해양친수공간 확충을 위해 △포항구항 연안유휴지 해양공원 조성(100억원) △포항 동빈내항 랜드마크(워터폴리) 조성(50억원) △경주 형산강수상테마공원 조성(80억원) △강구 연안 유휴지 개발사업(96억원) △축산항 미항 건설(90억원) △울릉 남양 해양관광 친수공간 조성(150억원) △울릉 태하황토구 소라계단 진입로 조성(30억원) 등 해양친수공간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관광자원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 및 체험벨트 조성을 위해 △포항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조성(90억원) △울진 거북초 해중공원 조성(90억원) △영덕·울진의 해양레포츠센터를 활용한 해양레저스포츠 교육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경북 동해안 발전의 핵심콘텐츠로 추진 중인 등대주변 체험형 해양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포항 여남지구 해양문화공간 조성(140억원) △병곡항 등대체험공간 조성(26억원) △후포등대 해양문화공간조성(20억원) △송대말등대 문화콘텐츠공간 조성(26억원), 해양수산부에서 기본설계비 등 10억원을 확보해 직접 추진하는 △국립등대 해양문화박물관(300억원) △울릉도 행남등대 힐링로드 조성(280억원) 사업도 2018년도 신규 국책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에 건의 하는 등 등대관광명소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포항 구항 연안유휴지 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 국민여가 휴양시설 조성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된 국내 최초 부력식 해양공원조성사업으로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66, 지방비 34)을 투입해 포항시 남구 송도동 일원에 광장, 음악분수, 파고라 등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주 감포읍 감포항 일원에 26억원(국비 13, 지방비 13)을 투입해 노후 방파제 정비, 시어 조형등대 설치와 인근 송대말등대 주변에 벤치, 소망의 숲, 사진전시대 등 소나무숲 정비, 데크길, 타일 조형벽 등을 조성한다.

영덕에는 지난해 강구항 친환경 연안정비사업으로 조성된 연안유휴지를 동해안 사계절 관광거점으로 활성화하고 강구항의 연안항 승격과 동서 4축, 남북 7축,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급증하는 관광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강구 연안유휴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울진에는 스킨스쿠버와 연계한 사계절 내내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을 위한 해양레저 기반시설로 매화면 오산리 오산항 일원에 90억원(국비 40, 지방비 50)원을 투입해 씨워킹 체험시설, 해중공원을 조성한다.

울릉에는 남양항 일대에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150억원(국비 75, 지방비 75)을 투입해 친수호안 블록, 경관조명 및 가로등길 등 수변광장과 물놀이장 등을 설치한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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