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도시 대구서 푸드트럭 즐기자
축제의 도시 대구서 푸드트럭 즐기자
  • 강선일
  • 승인 2017.02.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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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컬러풀페스티벌 기간 중
공평네거리 일대 350m 구간
푸드트럭 35대 배치 계획
市, 내달 말까지 참가신청
전국 각지의 푸드트럭 영업자들이 참여하는 한강 이남 최대 규모의 ‘푸드트럭 페스티벌’이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오는 5월 6∼7일 열릴 예정인 ‘2017컬러풀대구페스티벌’ 기간 중 축제 중심거리인 공평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까지 350m에 달하는 6차선 도로를 모두 통제하고, 도로 양쪽에 푸드트럭을 배치해 축제 분위기를 북돋우는 푸드트럭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푸드트럭 축제에는 지역은 물론 서울·경기·강원·전북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푸드트럭 영업자들의 참가를 적극 유도해 지난해 최대 규모로 열린 세종시 푸드트럭 축제 32대를 뛰어넘는 35대를 유치할 예정이다. 또 참가 신청자가 많으면 공간을 더 확보해 최대한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영업허가 신고 등으로 적법한 조건을 갖추고 푸드트럭을 운영중인 개인(국내거주 내·외국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3월말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가신청은 컬러풀대구페스티벌 홈페이지(www.cdf.or.kr)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dgfc.or.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대구문화재단 축제사무국으로 방문·우편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선정은 추첨방식으로 하며, 우선순위 선정자가 사용허가를 받지 못할 경우 차순위자에게 넘어간다. 추첨은 4월 6일 실시할 예정이다.

푸드트럭은 새로운 외식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며 커피 등의 음료 뿐만 아니라 스테이크, 파스타 등 식당에서 접할 수 있는 음식을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어 ‘도로 위의 레스토랑’으로 불린다.

지난해 축제 먹거리로 처음 선보인 ‘서문시장 야시장’ ‘대구10미(味)’ 의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이번 푸드트럭 페스티벌도 축제기간동안 대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특별한 경험으로 큰 호응이 기대된다.

푸드트럭 행사의 메인 축제인 2017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시민주도형 공연예술 축제로 올해는 ‘희망’을 주제로 펼쳐진다. ‘모디라~ 컬러풀! 마카다~ 퍼레이드!’란 슬로건을 내걸고, 2km에 달하는 화려한 퍼레이드와 비보이·락공연, 예술장터,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찬 대구 대표축제로 열린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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