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진 공모사업 신청 가능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지난 14일 경북도로부터 제2종 박물관(경북2017-4호)으로 등록됐다.
제2종 박물관은 박물관자료 60점 이상, 학예연구사 1명, 82㎡ 이상의 전시실, 수장고, 사무실, 도난방지시설 및 온습도 조절장치 등의 조건을 종합적으로 갖춰야 등록이 가능하다.
이로써 보다 체계적인 기념관 관리·운영이 가능해졌고.또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고 일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로 승리의 토대가 된 55일간의 낙동강방어선전투(1950년8월1일∼9월24일)를 재조명하고 추모·체험·교육·여가기능이 어우러진 기념관으로, 2015년 10월 15일 개관 이래 현재까지 약 25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칠곡=최규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