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무실 압수수색
자유한국당 소속의 현직 비례대표 경북도의원이 회사 자금을 횡령을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도의원이 가족회사의 자금 수억원을 빼돌린 정황을 잡고 사무실 압수수색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북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8일 도의원 C씨가 운영하는 가족회사 사무실 3곳을 압수수색하고 회계장부와 금융자료 등을 가져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C씨는 2015년께 가족회사의 돈 수억원을 빼돌려 지인에게 건네 비자금을 조성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라서 뚜렷하게 드러난 혐의는 없다”면서도 “압수한 자료를 통해 추가적인 횡령 의혹이나 수상한 자금 흐름이 있는 지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경찰은 이 도의원이 가족회사의 자금 수억원을 빼돌린 정황을 잡고 사무실 압수수색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북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8일 도의원 C씨가 운영하는 가족회사 사무실 3곳을 압수수색하고 회계장부와 금융자료 등을 가져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C씨는 2015년께 가족회사의 돈 수억원을 빼돌려 지인에게 건네 비자금을 조성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라서 뚜렷하게 드러난 혐의는 없다”면서도 “압수한 자료를 통해 추가적인 횡령 의혹이나 수상한 자금 흐름이 있는 지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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