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시장 “물산업, 경제 심장 뛰게 할 활력소”
權시장 “물산업, 경제 심장 뛰게 할 활력소”
  • 김종현
  • 승인 2017.03.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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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2017 워터코리아’ 개막
상하수도協 주최·480부스 운영
다양한 신기술 소개·판로 지원
미국 등 5개국과 국제교류 논의
2017년워터코리아(10)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워터코리아에 권영진 시장이 참석, 물기업의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 국제 물산업 박람회인 2017 워터코리아(WATER KOREA)가 21일부터 24일까지 광주광역시 상무지구에 위치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권영진 대구시장은 개막식에 참석, 물산업으로 다시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와 광주광역시(윤장현 광주광역시장)가 주최하고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120개 이상의 특·광역시, 공공기관, 국내외 기업 및 단체 등이 48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미국(WEF, WE&RF, AWWA 등), 일본(JWWA, JSWA), 베트남(VWSA), 인도네시아(PERPAMSI), 싱가포르(PUB) 등 5개국 주요 관계자가 행사장을 방문해 국내 물산업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상하수도 분야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도 진행한다.

K-water와 공동으로 국내 기업들의 기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행사 첫날 열리는 대한민국 물산업 기술대전에서는 상하수도 분야 다양한 신기술이 소개된다. 우수 기업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한국상하수도협회장상, K-water 사장상을 수여하며, 해당 기술·제품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중소기업 지원 제도와 연계해 판로 촉진을 지원한다.

국제상하수도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최근 국내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 시설·자산 관리, 기후변화 지속에 따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상하수도 분야 대응 체계 구축 등에 대한 담론을 진행한다.

향후 급격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일본이 함께 참여하는 국제 물협력 회의에서는 글로벌 물 현안과 상호 네트워크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상하수도협회 권영진 협회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불황 지속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물산업은 대한민국의 경제 심장을 다시 뛰게 할 활력소”라며 “워터코리아가 날로 치열해지는 국제 물산업 경쟁에서 우리의 현 위치를 가늠하고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한 숨 고르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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