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구개발특구, 구미 확대 추진”
“대구연구개발특구, 구미 확대 추진”
  • 김상만
  • 승인 2017.03.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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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기획위, 조례안 등 심사
“청도 소싸움장, 지원금 확대”
기획경제위원회(3월21일)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윈회가 21일 상임위를 개최, 관련 실국에 대한 추경안을 심사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도기욱)는 20일, 21일 양일간 조례안 및 동의안 11건과 2017년 추경예산안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이홍희(구미) 의원은 대구시와 상생협력 마케팅 등 경북대구 상생협력 분야 홍보예산 신규편성과 관련, “정작 경북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대구연구개발특구를 구미시로 확대·지정하는 사업은 누락되었다”고 지적, “조속히 경북대구상생협력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정상구(청도) 의원은 “청도 소싸움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지만 도세 감면조례 전부개정으로 전통소싸움을 위한 레저세 감면이 폐지됨에 따라 재정이 열악한 청도군은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소싸움을 육성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금을 확대 편성될 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배진석(경주) 의원은 “추경예산안은 경상적 경비 및 홍보비 등이 증액 계상한 것으로, 사드문제로 인한 중국관광객 감소 및 정치적 혼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민생분야 예산의 편성이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김위한 의원(비례)은 제1회 추경안 심사를 시작하면서 “현안 사업 등에 대한 예산 증액시는 사전에 상임위에 증액의 불가피성을 설명하는 등 상호 소통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창규(칠곡) 부위원장은 노후 소방시설 개선 및 보강을 위해 추진하는 소방안전교부세의 감액사유를 따지고 “다른 분야보다 도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소방분야의 예산을 대폭적으로 증액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라”고 요구했다.

윤성규(경산) 의원은 “경산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사업 추진시 토지이용계획상 녹지비율을 너무 낮다”면서 “주변환경 및 미관을 고려하여 녹지비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도기욱(예천) 위원장은 경산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거론, “사업기간이 짧아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경북도, 경산시, 경북개발공사와 잘 협의해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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