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취약층 돌봄봉사 공로
대구 동구가 올해 총 3명의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22일 동구에 따르면 최근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있는 후보들을 추천받아 심의위원회를 열고 심사 절차를 거쳐 최길자(여·77·지저동·사진), 박윤희(68·지저동·사진), 김희목(58·불로동무동)씨 등 3명을 ‘2017 자랑스러운 동구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길자씨는 38년 전 대구에 정착한 이후 그동안 지역 내 청소년 교육발전 및 노인·장애인 돌봄 등 각종 봉사활동에 헌신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박윤희씨는 평소 지역 저소득 가정 청소년 교복 및 문화향유 지원, 세월호 피해 학생돕기 성금 기탁, 난치병 어린이 돕기 성금 기탁,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적극 실천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자유총연맹 동구지회장인 김희목씨는 평소 사랑의 쌀나누기, 어르신 무료목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과 함께 동구교육발전장학회 이사로 참여해 지역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