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살림살이 1조원 시대 눈앞
안동, 살림살이 1조원 시대 눈앞
  • 지현기
  • 승인 2017.03.2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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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추경 1조30억 편성·제출
지방교부세 4천억 확보 등 성과
신도청 소재지 안동시의 살림살이가 사상 처음으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 대비 15.8%(1천370억원) 증가한 총 1조30억원으로 편성해 최근 시의회에 제출했다.

안동시 예산은 민선 5기가 출범 첫해인 2010년 7천128억원, 2013년 8천억원, 2015년 9천억원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증가했다. 이번 1조원 시대의 일등공신은 세입재원인 지방교부세 확보를 꼽을 수 있다.

올해 보통교부세와 부동산교부세 총액은 4천437억원으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13개 항목에 이르는 지방교부세 산정기준의 철저한 관리로 이뤄낸 성과다.

또 국·도비 보조금도 총 2전773억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 안정, 시민불편 해소, 농가소득 안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경북의 중심도시로 위상을 지켜가며 신도청 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뿐 아니라 우량기업 유치 등을 통해 세입을 늘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가 8천738억원으로 15.8%(1천193억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1천292억원으로 15.9%(177억원) 증가했다.

증가된 세입예산은 일반회계에서 의존수입인 지방교부세 837억원, 조정교부금 7억원, 국·도비보조금 213억원, 순세계잉여금이 136억원 늘어났다. 특별회계도 상하수도사업인 공기업특별회계가 148억원, 수질개선특별회계 등 14개 기타특별회계가 29억원 증액됐다.

안동=지현기기자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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