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진흥원, 中企 기술경쟁력 돕는다

연구장비 공동활용 사업 선정
대학 보유 연구시설·SW 등
장비이용료 최대 70% 지원
中企 개발 기간 단축 등 기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2017년 연구장비 공동활용지원사업’ 신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 지원에 나선다. 연구장비 공동활용지원사업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서 보유한 연구시설 및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중소기업에서 공동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장비 이용료의 최대 70%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로봇산업진흥원은 사업 등록이 완료된 33종, 57대의 장비에 대해 중소기업 공동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특히 연구개발, 설계·디자인,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양산 및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로봇생태계 조성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지원대상 중소기업에는 비용절감과 개발기간 단축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로봇산업진흥원에서 활용가능한 연구장비 목록은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온라인과제관리> 연구장비사업관리(참여)>연구장비 검색에서 가능하다. 장비활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신청 및 승인을 받은 후 연중 수시로 장비이용료의 최대 60~70%(3천~7천만원) 범위내에서 정부지원금을 바우처(쿠폰)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바우처 구매기업은 종합관리시스템에서 연구장비 활용을 예약하고, 주관기관 승인을 받아 장비사용 후 이용료를 ‘바우처(정부지원금)+현금(기업부담금)’ 형태로 지불하면 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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