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고민 나눴더니 마음이 편해지네요”
“육아 고민 나눴더니 마음이 편해지네요”
  • 문창일
  • 승인 2017.03.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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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서 부모 인성교육 열어
육아 상황극·강연 등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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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달서구 죽전동 한 교육센터에서 70여명의 부모들이 모인 가운데 부모를 위한 인성교육이 실시됐다. 문창일기자

대구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모임인 한 커뮤니티에서 부모를 위한 인성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오전 10시 30분께 달서구 죽전동의 F치과병원 교육문화센터에서는 대구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를 위한 ‘부모 인성교육’이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아이를 키우는 20대부터 40대까지의 부모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음악구연동화, 아카펠라 공연, 육아 상황극 등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 열린 음악구연동화는 신나는 동요로 시작됐다. 임신 6개월차 예비엄마인 백송이씨가 신나는 음악에 맞춰 율동을 펼치자 주위의 아기들은 웃음을 짓거나 함께 춤을 따라하며 교육장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본 행사인 ‘부모 인성교육’에서는 국제인성개발교육원 김진성 원장이 아이들을 키울 때 부모들이 겪는 어려움과 그에 대한 적절한 대처방법 등 다양한 사례들을 사진과 그림 등으로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공감talk’ 시간에는 6조를 이룬 70여명의 참가자들이 서로의 육아에 대한 고충을 털어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6개월 된 아들과 함께 교육장을 찾은 박송희(여·33)씨는 “인성교육을 통해 놓치고 있는 육아의 방향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고 무엇보다 마음이 편해지니 몸도 편해졌다”고 말했다.

국제인성개발교육원 김진성 원장은 “육아시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음의 근육을 강화하고 이를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대처한다면 서로 윈윈할 수 있다”고 했다. 문창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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