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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스 ‘최후의 4팀’ 베일 벗었다

기사전송 2017-04-20, 22: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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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AT 마드리드
유벤투스·AS모나코 4강 진출
레알 제외 3팀 준우승 설욕 노려
유럽 최고의 클럽을 뽑는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후의 4팀’이 모두 가려졌다.

19일과 20일(한국시간) 양일간 펼쳐진 8강 2차전 결과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이상 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AS모나코(프랑스)가 준결승에 올랐다.

모두 사연이 많은 팀이다.

특히 최근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은 팀들이 몰렸다. ‘2등의 반란’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AT마드리드는 2013-2014시즌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연장 혈투 끝에 1-4로 패해 우승컵을 놓쳤다.

2년 뒤인 2015-2016시즌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다시 만났지만, 승부차기에서 3-5로 밀려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AT마드리드는 1년 만에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유벤투스도 한이 많은 팀이다.

유벤투스는 1996-1997시즌부터 총 네 차례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유벤투스는 이번 대회 8강전에서 바르셀로나를 1승 1무로 따돌리고 빚을 갚았다.

유벤투스는 내친김에 우승을 차지해 20년 묵은 한을 풀겠다는 생각이다.

AS모나코는 2000년 이후 유일하게 이 대회 결승에 오른 프랑스 클럽팀이다. 2003-2004시즌 결승에서 FC포르투를 만나 0-3으로 무참하게 깨지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런 세 팀과 달리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1등’을 놓치지 않는 팀으로 유명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1997-1998시즌부터 총 5차례 결승에 올라 단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모두 우승했다.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 추첨은 프랑스 리옹에서 21일 밤 8시에 열린다.

4강 1차전은 5월 3일, 2차전은 5월 4일에 각각 열리고 대망의 결승전은 6월 4일 새벽 4시 45분 웨일스 카디프시티 내셔널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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