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대책·보상 내용 설명회
의회 업무 보고·예산도 확보
노후건물 철거 환경개선 기대
의회 업무 보고·예산도 확보
노후건물 철거 환경개선 기대
김천시는 최근 자산동 주민센터에서 감호시장 공설 장옥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1971년에 건립된 감호시장 장옥(상가건물)은 20여년 전부터 시장이 쇠락하면서 상가 기능이 약해졌고, 주거용도로 변환되면서 관리 및 철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건물 붕괴 우려와 전기와 가스 등 안전사고에 위험을 가지고 있어 철거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나 일부 입주민과 상인의 이전 거부 등으로 철거를 시행하지 못했다.
지난해 건물의 심각한 노후로 정밀안전진단을 한 결과 최하위 건물안전등급인 ‘종합 E 등급’ 판정이 나면서 정비에 대한 주변 주민요구가 늘어났다.
김천시는 자체 정비계획 수립과 지방의회의 업무보고, 2017년 소요예산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지난 10일 설명회는 장옥 철거에 따른 장옥거주자 이전에 대한 보상내용과 사업 추진 일정을 알리기 위해 열렸으며, 감호시장 상인과 거주자를 포함해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이주대책, 보상문제, 향후 개발방안 등에 많은 의견들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감호시장 장옥에는 영세한 상인들이 임대하고 있고, 대부분이 40년 이상을 거주한 노인 등 저소득층이어서 주거대책 마련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왔다”면서 “임대주택 추천 및 빈집알선 등 다양한 행정지원과 보상협의회 구성 등으로 생활터전을 잃게 되는 주민의 입장을 고려하고, 과다한 보상요구 등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지난 1971년에 건립된 감호시장 장옥(상가건물)은 20여년 전부터 시장이 쇠락하면서 상가 기능이 약해졌고, 주거용도로 변환되면서 관리 및 철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건물 붕괴 우려와 전기와 가스 등 안전사고에 위험을 가지고 있어 철거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으나 일부 입주민과 상인의 이전 거부 등으로 철거를 시행하지 못했다.
지난해 건물의 심각한 노후로 정밀안전진단을 한 결과 최하위 건물안전등급인 ‘종합 E 등급’ 판정이 나면서 정비에 대한 주변 주민요구가 늘어났다.
김천시는 자체 정비계획 수립과 지방의회의 업무보고, 2017년 소요예산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지난 10일 설명회는 장옥 철거에 따른 장옥거주자 이전에 대한 보상내용과 사업 추진 일정을 알리기 위해 열렸으며, 감호시장 상인과 거주자를 포함해 시의원,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이주대책, 보상문제, 향후 개발방안 등에 많은 의견들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감호시장 장옥에는 영세한 상인들이 임대하고 있고, 대부분이 40년 이상을 거주한 노인 등 저소득층이어서 주거대책 마련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왔다”면서 “임대주택 추천 및 빈집알선 등 다양한 행정지원과 보상협의회 구성 등으로 생활터전을 잃게 되는 주민의 입장을 고려하고, 과다한 보상요구 등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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