權 시장 ‘東亞문화도시’ 교류 협약 제의
權 시장 ‘東亞문화도시’ 교류 협약 제의
  • 김종현
  • 승인 2017.04.2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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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문화도시 창사 개막식
3개 도시 간 직항 개설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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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창사에서 19일 열린 한중일 문화도시 개막식에서 대구시 공연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19일 중국 창사인민회당에서 개최된 2017동아시아문화도시 창사 개막식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이 “올 한해뿐만 아니라 3개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를 맺는 공동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했으며, 창사시 진중 부시장은 “3개 도시 간 우호도시 결연을 맺고 직항 개설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5월 12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창사시장과 교토시장이 참석할 것이라는 입장을 창사시와 교토시 관계자가 전했으며, 대구에서 3개 도시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동아시아의 문화우수성을 세계로 알린다는 의미의 ‘공동문화교류 협약식’을 가지기로 하고 사전에 실무차원의 조율을 진행하기로 했다.

19일 창사인민회당에서 열린 2017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은 창사시민 등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도시의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함께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교토 우에무라사토시 부시장, 진중 창사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권영진 시장은 인사말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의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대구와 교토, 창사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3개 도시가 공통 콘텐츠를 발굴해 문화교류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개막식은 2017동아시아문화도시 소개 동영상을 시작으로 도시 간 협력과 문화융합을 이루자는 의미에서 창사, 교토, 대구 세 도시 강(江)의 물(水)을 융합하는 퍼포먼스와 3개 도시의 문화예술 공연이 ‘전승과 융합’이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대구 문화사절단은 ‘전통문화와 현재문화의 어울림’을 주제로 대구시립국악단 ‘부채춤’과 ‘가야금 독주’, 테너 노성훈 ‘오페라 푸치니 투란도트 中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을 선보여 창사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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