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의 벽은 높았다…대구FC, 연패 늪 위기
강호의 벽은 높았다…대구FC, 연패 늪 위기
  • 이상환
  • 승인 2017.04.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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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Utd·포항 스틸러스전
잇따라 패배…리그 10위
28일 FC서울과 8라운드
대구FC가 클래식 강자들과의 연전에서 잇따라 고배를 마셨다.

대구는 22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4로 완패했다.

이로써 대구는 지난 15일 포항 스틸러스전에 이어 클래식 강자들과의 맞대결에서 2연패에 빠지면서 1승3무3패(승점 6)로 리그 10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오는 30일 강호 FC서울과의 8라운드가 예정된 대구로서는 시즌 초반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이날 대구는 공격의 핵인 세징야가 경고누적으로 빠지는 바람에 에반드로와 레오를 공격 투톱으로 출장시키는 전술로 제주전에 나섰다. 레오가 전·후반 각각 1골씩 혼자 2골을 터뜨리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리그 최강자 제주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상주 상무는 상주시민운동장에서는 열린 광주FC와의 7라운드에서 전반 7분 터진 윤동민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상주는 최근 3경기 무승(2무1패) 행진을 마감하고 승점 11로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포항 스틸러스는 전주 원정에서 홈팀 전북 현대에 0-2로 패해 최근 5경기 무패행진(4승1무)의 상승세가 꺾였다. 개막 이후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를 이어나간 전북은 승점 17으로 전날 제주 유나이티드에게 내준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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