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유월절 맞이 봉사활동
하나님의교회, 유월절 맞이 봉사활동
  • 김종현
  • 승인 2017.04.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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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전세계서 헌혈운동 전개
대구 성도들, 지구환경정화운동
하나님의교회
하나님의 교회가 대규모 헌혈과 환경운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유월절(逾越節)을 맞아 전 세계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주 대구에서 진행된 헌혈행사에는 550여명의 성도가 채혈에 참여해 110명이 헌혈에 성공했다. 당일 원활한 헌혈을 위해 대구경북 혈액원은 헌혈버스 3대를 제공했다. 헌혈에 참가한 박기화(여.45, 검사동)씨는 “헌혈은 생명존중과 경외심을 표현하는 강력한 메시지라고 생각해 참여했다.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이기에 사회의 협력과 단합을 일깨우는데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의 헌혈은 국내 뿐 아니라 지난달 미국 여러 도시에서도 헌혈운동이 진행됐고 2천 여명이 동참하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대구지역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지난 23일 대구시 서구 비산동 일대에서 ‘전 세계 유월절기념 3686차 지구환경정화운동’도 실시했다. 이날 성도들은 오전 11시부터 경부선 철로변 완충녹지공원과 인근 도로변 및 상가지역에 걸쳐 약 1.5KM구간에 걸쳐 환경운동에 나서 100리터 종량제봉투 70개 분량의 쓰레기들을 수거하며 주변환경을 밝게 하는데 일조했다.

대구서구 김상훈 국회의원은 “봉사활동에 적극 임하시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 마음까지 풍요롭고 온화해지는 느낌을 받으며, 특히 대구 지하철 참사 때 무료금식 캠프를 열어 대구 시민들을 위로해 주신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열정적이고 따뜻했던 모습을 잊지 못하고 있다”며 정화운동을 통해서 아름다운 서구를 만들어 주는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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