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펠릿 수입’ 영일만항 활성화 탄력
‘우드펠릿 수입’ 영일만항 활성화 탄력
  • 김기영
  • 승인 2017.04.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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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첫 수입·출하 기념행사
베트남·태국 항로개설 맞물려
경제효과 350억원 창출 기대
포항 영일만항 베트남·태국 항로 개설과 우드펠릿 물동량 확보로 항만활성화가 전망된다.

포항시는 25일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드펠릿 첫 수입을 환영하며 강릉 영동화력발전소로의 첫 출하 기념 행사를 가졌다.

첫 수입된 우드펠릿은 지난 3월 베트남·태국 신규항로 개설의 첫 수입화물로써 105TEU의 컨테이너를 지난 12일 베트남 호치민항에서 선적해 20일 영일만항을 통해 들어왔으며, 검역과 통관절차를 거쳐 강릉 영동화력발전소로 입고된다.

우드펠릿은 청정 목재 바이오원료로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RPS : Renewable Portfolio Standard)에 따라 500MW 이상 발전 시설을 보유한 대규모 발전소에 의무적으로 공급되어 앞으로 그 수입물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포항영일만항의 베트남·태국 신규항로개설과 우수한 입지조건이 맞물리면서 2020년까지 포항영일만항을 통하여 11만7천TEU 이상의 우드펠릿 수입이 예상된다.

이로 인해 영일만항의 이용료와 지역 운송사의 운송수익을 포함하면 350억원의 경제효과가 있으며, 이에 따른 일자리 확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에 미치는 실질적인 경제 파급효과는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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