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프로구단 성과평가 ‘S 등급’
대구FC, 프로구단 성과평가 ‘S 등급’
  • 이상환
  • 승인 2017.04.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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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협회 시행
마케팅 혁신 등 고득점
전년比 후원금 276%↑
대구FC가 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권오갑·이하 프로스포츠협회)에서 실시한 프로구단 간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체육진흥투표권 주최단체 등의 지원금(이하 주최단체지원금) 차등 지원을 위해 프로스포츠협회에서 실시한 것으로 2016년도 실적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대구는 K리그 챌린지 실적으로 입장수익, 마케팅 혁신 및 사회공헌활동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S등급을 받았다. 대구는 개인과 단체가 릴레이 형식으로 100만원씩 구단을 후원하는 ‘대구FC 엔젤클럽’ 유치활동을 확대해 전년대비 276%가 넘는 후원금을 유치했다. 엔젤클럽은 지난 2015년 지역에 뜻있는 시민들이 시민구단 대구FC를 후원하기 위하여 결성한 자발적인 후원릴레이 모임이며, 현재 6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홈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 옆 칼라스퀘어에 입점해있는 영화관(CGV대구스타디움점)에 ‘대구FC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영화 시작 전에 경기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시너지를 높였다.

또 경기장 좌석 일부를 테이블석으로 개조한 ‘CGV존’을 운영하며 쾌적한 관람석을 찾는 가족, 연인 관중 유치에 힘썼다. 프로스포츠협회는 변화를 도모하는 구단에는 더 많은 지원금이 배부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통해 구단 운영에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프로구단 간 성과평가에 따른 주최단체 지원금의 배분 체계는 평가 점수를 바탕으로 예산한도액의 50%는 구단별 획득점수 비율에 따라 배분하고, 나머지 50%를 S(10%), A(30%), B(40%), C(20%)등급으로 구분해 차등 지원한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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