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제품 판매·홍보 활용
3개 업체 수익창출 큰 도움 기대
사회적 경제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공공기관이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운전면허시험장은 지역사회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헬로~ 365마켓’을 이달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운영한다.
헬로마켓은 공공기관 연계형 사회적경제 장터로 대구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매 및 홍보를 위해 대구운전면허시험장이 장소 등을 제공해 만들어졌다.
일평균 방문객 2천여명에 달하는 대구운전면허시험장에 사회적기업 마켓을 설치, 지난해 2천 800만원의 매출에 이어 올해도 3개 사회적기업의 수익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마켓 참여업체는 안정적 매출을 통해 일자리 3명을 창출하는 성과도 거둔 바 있다.
‘헬로~ ! 365마켓’은 대구운전면허시험장과 대구시청, 사회적경제지원센터,(사)커뮤니티와 경제와 협력한 사업이다.
대구운전면허시험장은 2015년 지역 내 공공기관가운데 최초로 ‘대구시험장 cool-장터’, 2016년은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마켓을 설치했고 올해 ‘헬로~! 365마켓’으로 시즌3을 이어오고 있다.
최희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대구운전면허시험장뿐만아니라 지역 공공기업들이 사회적기업들을 위한 물품구매와 판로 개척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수익을 창출하고 시민들에게는 우수 제품의 구매기회를 제공 하는 등 사회적 경제확산으로 경제민주화를 앞당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