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 “매주 월요일 정례 회동”
여야정 “매주 월요일 정례 회동”
  • 강성규
  • 승인 2017.05.22 18: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야 4당 원내지도부 합의
丁 의장 주재 국정현안 논의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참석
정의장-4당원내대표회동
정세균 국회의장이 22일 오전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와 만나 6월 임시국회 운영 및 여·야·정 협의체 상설화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기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 4개 원내교섭단체가 지난 19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합의한 ‘여야정 국정 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를 본격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김동철·바른정당 주호영 등 4당 원내지도부는 22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실무협의의 구체적인 틀은 각 당 원내수석부대표들이 협의하기로 했다.

국정협의체 참석자는 국회 측에선 각 당 원내대표에 정책위의장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하기로 했다. 다만 구체적으로는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과 협의해 결정할 방침이다.

이들은 또 정 의장 주재 정례 회동을 매주 월요일에 열고 주요 국정 현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박홍근·자유한국당 김선동·국민의당 이언주·바른정당 정양석 등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단은 이날 오후 회동을 갖고 24일과 25일 이틀간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29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처리하기로 했다.

다만 청문회 과정에서 결격사유 발생 등으로 26일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될 시 31일까지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다음달 22일까지 처리하기로 했으며, 이같은 주요 일정에 맞춰 6월 임시회 본회의 등 의사일정을 잡기로 했다.

박홍근 수석부대표는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추경 관련 시정연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필요하다”며 “6월 22일 본회의를 열기로 했고, 추가로 언제 열지는 오는 26일 수석부대표 회의를 다시 열어 협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당별로 번갈아 맡는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직의 경우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점으로 민주당, 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이 국회 의석수에 따라 배분하기로 했다.

강성규기자 sgkk@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