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아동에 맞춤형 스포츠교실”
“소외계층 아동에 맞춤형 스포츠교실”
  • 이상환
  • 승인 2017.06.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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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그리핀 체육학교’ 운영
심리상담 병행해 큰 호응 얻어
대구시가 복지체육 개념의 소외계층 건강관리 지원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그리핀 체육학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생활보호대상자녀 등 소외계층 아동 140명을 모집해 대구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스포츠 교실 및 체력·심리 측정 상담 등 맞춤형 건강 관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스포츠 활동을 통한 체력증진은 물론 심리상담을 통한 마음·정서 치유와 영양교육 등 복지체육의 개념까지 포함해 주목을 끌고 있다.

운영프로그램은 수영, 농구 등 아동 인기스포츠 4개 종목을 선정해 전문지도 강사와 함께 초급부터 중급 과정까지 단계별 지도를 하는 체력증진 수업과 매주 2시간씩 신체적 발육발달을 위한 영양교육, 사회적·정신적으로 상처받는 아동들의 치유 수업인 심리상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건강진단 결과를 통해 맞춤형 운동 및 생활·식습관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학생은 물론 보호자와도 연계해 진행한다.

대구시 체육진흥과 김형동 과장은 “그리핀 체육학교는 소외된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건강증진과 잠재적인 능력 개발 등 자기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다양한 생활체육 교육을 통해 평생 생활체육 문화를 이룰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만들어 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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