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맨 578만원 ‘최고’
숙박·식당 근로자의 3배 넘어
숙박·식당 근로자의 3배 넘어
금융·보험업 종사자의 평균 월 소득이 숙박 및 음식점업 종사자 소득의 3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300인 이상 대기업과 50인 미만 영세기업 간 월평균 소득 격차도 200만원에 육박해 기업 규모별 임금 격차도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임금근로일자리별 소득(보수) 분포 분석을 보면 2015년 기준 금융 및 보험업 종사자의 평균 월 소득은 578만원으로 전체 업종 중 가장 높았다.
한국전력 등 공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이 546만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정부기관이 포함된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이 42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광업(411만원),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395만원)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평균 월 소득이 가장 낮은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173만원에 그쳤다. 가장 평균소득이 높은 금융 및 보험업의 30%를 밑도는 수준이다.
종사자 규모별로 보면 직원 수가 많은 기업일수록 소득도 높은 모습을 보였다.
300인 이상 대기업 직원의 평균 월 소득이 43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50∼300인 미만 기업체 직원은 312만원, 50인 미만은 238만원이었다.
연합뉴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임금근로일자리별 소득(보수) 분포 분석을 보면 2015년 기준 금융 및 보험업 종사자의 평균 월 소득은 578만원으로 전체 업종 중 가장 높았다.
한국전력 등 공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이 546만원으로 두 번째로 많았고 정부기관이 포함된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이 42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광업(411만원),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395만원)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평균 월 소득이 가장 낮은 업종은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173만원에 그쳤다. 가장 평균소득이 높은 금융 및 보험업의 30%를 밑도는 수준이다.
종사자 규모별로 보면 직원 수가 많은 기업일수록 소득도 높은 모습을 보였다.
300인 이상 대기업 직원의 평균 월 소득이 43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50∼300인 미만 기업체 직원은 312만원, 50인 미만은 238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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