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의료 인프라, 세계를 홀린다
대구의 의료 인프라, 세계를 홀린다
  • 강선일
  • 승인 2017.06.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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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사흘간 ‘메디엑스포’
건강의료산업전·의료관광전
한방·치과기자재전 동시 개최
오늘 ‘의료관광 글로벌포럼’
해외환자 유치 방안 등 모색
23일 8개국과 B2B미팅 실시
동남아 등 해외관계자 ‘러시’
대구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에서 ‘2017메디엑스포’ 행사를 연다. 메디엑스포는 ‘대한민국 건강의료산업전’ ‘대구국제의료관광전’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치과기자재전’ 등 4개 보건의료 행사를 합친 것으로, 건강의료·한방·의료관광·치과기자재 등의 최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올해는 ‘메디시티 대구’ 브랜드 제고를 위해 관련 행사 중 하나인 ‘대구국제의료관광전’에 해외 8개국, 70여명의 인사를 초청해 ‘의료관광 글로벌포럼’ ‘의료관광인의 밤’을 비롯 해외의료기관 관계자와 의료관광 전문에이전시를 초청한 ‘B2B미팅’과 ‘팸투어’ 등을 진행하며, 지역의 우수한 의료산업 인프라와 의료서비스를 국내·외에 홍보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3일 열리는 의료관광 글로벌포럼은 대구의료관광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대구와 한국은 물론 말레이시아·중국·러시아 등지의 의료관광 육성정책 및 동향과 해외환자 유치 방안 등의 주제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세계 각국의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 24일에는 중국·러시아 등 기존 참가국 외에도 베트남·캄보디아 등 동남아국가와 일본 등 8개국에서 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해 지역내 의료기관과의 B2B미팅과 팸투어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구의료관광 명예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캄보디아 훈센 총리의 여동생인 훈 시낫 여사가 참석해 지역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과 관절진료를 받고, 중국 리드림의료미용그룹의 짠종양(詹宗陽) 회장 일행이 대구시와 한·중 의료산업 발전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리드림의료미용그룹은 중국내 70여개 민영병원을 소유한 메디아그룹의 3대 주주인 짠 회장이 설립한 고급 성형병원으로 한·중·미 3개국의 자본과 기술을 투자받아 상하이 본점과 베이징·쑤저우·닝뽀 등 4개 지역에서 5개 성형병원을 운영하는 의료전문기업이다. 협약체결을 통해 ‘주·중 메디시티 대구의료홍보센터’를 자체 운영할 것을 제안하고, 중국인 의료관광객을 대구로 송출한 후 진료받은 환자를 사후 케어하는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 선도의료기관과 숙박 업체 등 26개사의 91개 개별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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