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뜬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뜬다
  • 김종현
  • 승인 2017.08.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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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디자인센터서 발기인대회
조직위 구성·추진 일정 등 협의
내달 발대식 후 시민 역량 결집
K2군공항과 대구공항의 통합이전을 위해 경제계를 비롯해 체육계 등이 망라된 시민추진단이 결성된다.

가칭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발기인대회가 17일 오후 3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발기인 61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발기인대회에서는 통합이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발기 취지문을 낭독하고 조직위 구성안, 주요 추진일정 등에 대해 협의한다.

시민추진단은 발족취지문을 통해 ‘현재 통합이전을 위한 예비이전 후보지가 2개 지역으로 선정되었지만 새로운 정부는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고 지역 내 불신과 갈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실정에서 K2 군공항과 대구민간공항의 통합이전만이 가장 현실적이고 가능성이 크다’며 통합이전사업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통합신공항 대구시민 추진단을 결성한다고 밝혔다.

시민추진단은 우선은 60여명으로 구성된 발기인으로 발기대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발족취지를 알리고 향후 발대식 및 토론회, 캠페인 등 이전운동을 지속하며 조직 또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은 2명의 공동대표, 50명 내외의 고문단과 자문단, 50명 내외의 집행위원, 300명의 추진위원들을 둘 예정이며 9월 중 발대식을 개최한 후 통합이전사업을 위한 시민역량 결집, 사업 동력 확보를 위한 대정부 건의 등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발기인으로는 윤석준 대구시의회 의원, 박병우 검단공단 이사장, 차수환 동구의회 의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은 2008년 8월에 K2공군기지의 이전을 위해 시민들이 모여 구성한 ‘K2이전 대구시민추진단’이 모체로, 그 동안 K2 군공항 이전을 위한 활동들을 꾸준히 전개해왔으며, 지난 7월 11일 광화문 1번가에 K2·대구공항 조기 통합이전을 촉구 하는 정책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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