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마을회관·복지관 찾아
손발 마사지·치매 검사
신체활동 프로그램 등 진행
경일대 재학생들이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돕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경일대에 따르면 간호학과 ‘생명사랑지킴이’, 스포츠학과 ‘노인체육팀’, 신재생에너지학과 ‘청년이여, 마을로’ 동아리는 최근 마을 및 노인복지관으로 직접 찾아가 손발 마사지, 치매검사, 신체활동프로그램, 마을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생명사랑지킴이’ 학생들은 경산시 동서리, 임동리, 금곡리 등 19개 마을 회관에 찾아가 손발 마사지를 3년째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학과에서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기 전, 처음으로 손발 마사지를 해보는 학생들을 위해 전문적인 손발 마사지 교육을 2차례 시행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마을 회관에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께 학교에서 배운 손발 마사지를 해드리면서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며 말벗이 되어드렸다.
스포츠학과 ‘노인체육팀’은 매주 금요일 11시부터 12시까지 경산시 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3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동아리는 동작인식 콘솔 게임을 비롯해 테라밴드, 율동체조, 관절 마사지 등 신체기능 회복 향상 프로그램을 직접 시연하고 교육을 하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