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선생님과 수영하며 위기대처능력 길러요”
“담임선생님과 수영하며 위기대처능력 길러요”
  • 여인호
  • 승인 2017.10.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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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초, 생존수영 체험의 날 행사
교사 직접 강습…이해도·친밀감 높여
학년별 미션 완수 학생 인증서 수여
송현생존수영체험의날

대구 송현초등학교은 지난달 16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대구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산하 어울림수영장에서 지도교사 15명과 희망 학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송현 생존수영 체험의 날’을 개최했다.

생존수영 체험의 날은 수영장에 위탁해 강사와 함께하는 수영 수업에서 벗어나 학교의 모든 생활을 함께하는 담임교사와 함께 생존수영을 체험하고 연습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생존수영은 일반 영법처럼 많은 기술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기초적인 뜨기와 버티기, 물에 대한 두려움 없애기, 상황 대처법 등이 주를 이룬다.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이러한 생존수영을 담임교사와 함께 체험해보며 위기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몸으로 직접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학년군별로 나누어 S.O.S. 생존수영 교육과정에 근거한 4가지 미션을 수행했다.

학년군별 미션은 물속에 머리 담그기, 물속에서 가위바위보 하기, 누워뜨기, 잎새뜨기, 발차기로 빠져나오기, 물속 훌라후프 통과하기 등 위기 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생존수영 기술들로 구성됐다. 미션을 모두 완수한 학생에게는 생존수영 인증서가 주어졌다.

송현초등 유재향 교장은 “우리 학교는 수영교육기관에 생존수영 교육을 일임하기보다는 교사의 역량을 길러 생존수영을 가르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학생과 함께 호흡하며 생존수영을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마련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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