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엑스포 내달 11일 개막
호찌민-경주엑스포 내달 11일 개막
  • 김상만
  • 승인 2017.10.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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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참석해줬으면…”
경북도, 청와대 방문 협조 요청
文, 베트남 APEC 정상회의 참석
북방경제협력도 정부 협조 건의
경북도가 최대 역점 사업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최와 ‘북방경제협력사업’의 중요성을 중앙부처에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지난 13일 청와대를 방문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의 성공을 위해 개막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엑스포 개막기간인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APEC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 다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찌민 엑스포 개막식은 오는 11월 11일 저녁 베트남 호찌민시청 앞 광장인 응우엔후에 거리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개막식 축하공연은 행사의 의미와 주제에 부합하는 작품으로‘함께 피는 꽃’을 주제로 한-베 양국의 공연과 영상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꾸며진다.

김 부지사는 이날 또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한 문화를 통한 북방경제 협력사업 추진에 대한 정부 협조를 건의했다.

도는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한 실크로드프로젝트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북방경제협력을 위한 생태계 조성과 북방 초원의 길 통상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여 북방경제협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이와관련, 대통령 직속의 북방경제협력위원회를 방문, 경제관련 공동협력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중앙과의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실크로드 최고 권위자인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장을 만나 신북방정책의 지방적 실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부지사는 “호찌민엑스포를 통해 한-베 양국의 경제협력 시너지 효과가 국내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데 정부도 공감했다”면서 “한달 남은 호찌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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