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가 전국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한 화재진압 및 긴급구조 역량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15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청 주최로 지난 11~12일 충남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96년 종합우승을 거둔 이후 21년 만의 쾌거다.
이번 대회에는 각 시·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천여명이 참가해 화재진압, 구조, 구급 분야 현장 대응 능력을 겨뤘다.
대구소방본부는 소방관 화재진압 1위, 의용소방대원 개인장비장착 2위 및 남성 소방호스 끌기 2위 등 전 종목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거둬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