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2일 오후 ‘시민이 주인입니다’란 이념으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 상주시민의 날 ’ 기념식을 가졌다.
경북의 혼을 담은 연주를 선보인 경북도립 교향악단의 식전 공연,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주시민상 시상, 시민의 노래 제창, 퍼포먼스,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예년과 달리 단독행사로 개최해 더 의미 있는 축하의 자리가 됐다.
2017 상주시민의 날 기념행사에는 시민이 상주의 주인임을 재확인하는 뜨거운 열정과 하나된 화합의 기운이 가득한 가운데 상주인의 저력을 과시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의 기상을 한껏 드높였다.
이정백 시장은 “경북도 농업기술원 유치로 상주가 만년 2등의 꼬리표를 뗄 수 있었던 것은 더 한 층 성숙된 시민의 하나 된 힘의 결과”라며 “시민이 주인인 상주를 만들어 상주인의 자긍심을 더 높이고 늘 낮은 자세로 시민을 정성껏 모시겠다”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