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창업·벤처 전용펀드 내달 조성
대구, 창업·벤처 전용펀드 내달 조성
  • 강선일
  • 승인 2017.10.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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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
市, 4년간 60억원 출자
창업 7년 내 기업 지원
대구시에서 창업투자 환경개선과 벤처·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설립한 유한회사 ‘인라이트벤처스’가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신규펀드 조성에 나선다.

대구시는 지난 1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에서 주관한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인라이트벤처스가 최종 선정돼 시와 함께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신규펀드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인 정부 추경예산 8천억원을 투입해 혁신형 창업·벤처기업 투자가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운용사를 이날 확정했다. 대구시와 인라이트벤처스는 청년창업분야에 신청해 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돼 모태펀드 출자를 받게 됐다.

대구시는 열악한 지역 창업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초부터 지역기반 투자사 육성과 신규 창업펀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7월 경험이 풍부한 4명의 우수 전문심사역과 인라이트벤처스를 설립해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 입주했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4년간 60억원을 출자해 오는 11월 중 ‘벤처·스타트업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투자대상은 업력 7년내 청년벤처·창업기업으로(대표이사 만39세 이하, 임직원 50% 이상 만39세 이하) 성장가능성이 유망한 기업을 발굴·투자하며, 수도권 투자네트워크를 활용해 후속투자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벤처·스타트업 펀드운영을 통해 벤처·창업기업의 자금지원 뿐만 아니라 많은 투자심사역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벤처창업기업이 대구로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민간투자 중심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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