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100세 브라보”…대구 첫 시니어산업박람회
“건강 100세 브라보”…대구 첫 시니어산업박람회
  • 강선일
  • 승인 2017.10.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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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사흘간 엑스코
첨단의료·재활·요양 등
150개사·250개 부스 마련
검진 등 다양한 부대행사
대구시는 고령화사회로의 빠른 진입에 따라 수요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시니어산업 육성을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엑스코에서 ‘2017년 대구시니어산업 박람회’를 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구시니어클럽,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 등이 참여해 시니어 관련 우수 제품 전시를 비롯 각종 기술 및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첨단의료, 재활, 요양, 복지용구 등의 관련기업 및 기관에서 150개사, 250부스 규모로 참여하고, 베트남, 중국 등 해외바이어 40여명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특히 보건소 및 요양병원 관계자와 기업간 구매상담회를 마련해 판로개척이 이뤄지는 실질적 마케팅의 장을 마련한다.

또 참가기업과 시니어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세미나와 건강한 시니어에 필요한 다양한 강좌 등 20개 세션과 함께 무료 건강검진 및 치매체험 프로그램과 시니어를 위한 일자리상담, 시니어 미술작품 전시, 시니어 합창단 공연, 해외 참가바이어를 위한 의료관광 및 시티투어 등의 특별행사도 진행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는 OECD국가 중 가장 빨라 시니어산업은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갖고 있어 IT와 의료를 활용한 특화산업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박람회를 통해 시니어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향후 시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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