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 동남아 시장 파고든다
고려인삼, 동남아 시장 파고든다
  • 김교윤
  • 승인 2017.11.1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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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등 주산지 5개 시·군
호찌민-경주엑스포 참가
홍보관 열고 판촉활동 전개
고려인삼홍보관
영주시가 호찌민에 고려인삼 홍보관을 개관, 인삼 판로개척에 나섰다.
고려인삼시군협의회가 동남아 최고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에서 판로 확대에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에 참가, ‘고려인삼 홍보관’을 개설, 운영하며 베트남 시장 확대와 동남아 신규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

13일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고려인삼시군협의회장인 장욱현 영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진 고려인삼 홍보관 운영에는 5개 고려인삼 주산지 시군이 참여했다.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영주 풍기인삼과 홍삼가공품 등 영주시의 홍보행사를 시작으로 증평군, 금산군, 부여군, 진안군이 각 5일간 릴레이 판촉행사와 시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군협의회는 한국산 인삼제품의 전시와 적극적인 시음·시식 행사를 통해 타국산 인삼과의 차별화 포인트를 적극 홍보하고 동남아지역의 인삼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앞서 영주시는 지난 12일 베트남 THIEN SAM CO LTD(대표 문지현)사와 50만불, BNP코리아와 홍삼.사과 등 20만불 수출 계약을 성사,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확대를 통해 전국 16개 고려인삼 시군협의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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