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선 방석 머리위 올리고 탁자 밑으로”
“집에선 방석 머리위 올리고 탁자 밑으로”
  • 김무진
  • 승인 2017.11.1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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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대피 요령 관심 커져
엘리베이터 아닌 계단 이용
건물없는 공원·운동장으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5.4의 규모의 지진으로 지진 발생 시 대피요령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진이 발생할 경우 시민들의 대피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진이 나면 우선 집 안에 있는 사람들은 튼튼한 탁자 아래로 몸을 피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만약 탁자 같은 단단한 가구가 없을 때는 방석 등 집 안에 있는 여러 도구를 이용,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또 지진에 따른 흔들림이 멈췄을 경우 화재에 대비해 즉시 가스와 전깃불을 끈 뒤 집 밖으로 피해야 한다.

집이 아닌 다른 건물 안에 있을 경우에는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통해 빨리 대피해야 하며, 건물에서 나온 후로는 최대한 건물 및 담장 등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피해 가방이나 손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피할 것을 권한다.

야외에 있는 사람이라면 공원이나 운동장 등 주변에 건물이 없는 확 트인 공간으로 이동해야 하며, 가급적이면 차량이 아닌 걸어 이동하는 것이 좋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있는 사람이라면 장바구니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계단 또는 기둥 쪽으로 피해야 하고, 승강기 안에 있을 경우에는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문이 열리는 층에서 신속히 내리면 된다. 만약 승강기 안에 갇혔을 때는 인터폰이나 휴대전화로 119 등에 구조 요청을 해야 한다.

운전 중 지진이 날 경우 운전자는 차량 비상등을 켠 채 도로 오른쪽에 천천히 주차한 뒤 라디오를 청취하며 상황을 살펴야 하고, 바깥으로 대피할 경우 자동차 열쇠는 꽂아둔 채 나오는 것이 좋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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