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창업아이템 맞춤 전략 제시
유망 창업아이템 맞춤 전략 제시
  • 홍하은
  • 승인 2017.12.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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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 프랜차이즈 박람회’ 성료
1인 가구 위한 도시락 업체 등
외식업계 100개 브랜드 참여
소자본 시장 전망 등 세미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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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15회 대구·경북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홍하은기자

창업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업종의 프랜차이즈 본부와 직접 상담을 한 자리에서 진행할 수 있는 ‘제15회 대구·경북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가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여개 브랜드와 200여개의 부스 규모로 치킨 전문업체, 카페, 반찬가게, 주점 등의 외식브랜드와 함께 도소매 서비스 업종이 참여했다.

특히 치킨 전문점인 모던통닭과 동남아 음식 전문점인 베트남노상식당은 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해 예비 창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모던통닭은 최근 3종 수제맥주를 출시 하는 등 크래프트비어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동남아 현지의 노천식당과 야시장을 모티브화한 동남아 음식 전문점인 베트남노상식당은 영남권 신규 가맹점 출점을 위해 이번 박람회에 신규참가업체로 참가했다.

또한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반찬’과 ‘도시락’ 전문업체 브랜드인 토마토도시락, 국선생, 햇잎갈비 스트릿테이블, 진이찬방, 오레시피 등 올 한 해 강세를 보였던 반외식 브랜드와 배달 특화 브랜드들이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부대행사로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분야별 세미나가 제공됐다. ‘2018년 소자본 창업시장 전망’의 주제로 한국사업연구소의 나대석 소장, ‘트렌드로 배달하라’ 배달외식업연구소 양종훈 소장, ‘2018년 월드트렌드 외식 아이템과 소상공인 창업전략’ 주제로 브랜드전략연구소의 강인석 소장이 강연을 진행해 업종선택 등 예비 창업자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예비 창업자 최선웅(남·25·대구 수성구 노변동)씨는 “우연히 인터넷에서 검색하다 박람회를 알게 돼 참가했다. 외식업 쪽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던터라 외식업 프랜차이즈들을 주로 살펴봤다. 한 자리에서 다양한 프랜차이즈들을 살펴보고 상담받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또 “족발이나 다른 메뉴의 프랜차이즈들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 치킨이나 분식 쪽으로 몰려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아쉬움도 표현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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