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혁신도시 공공기관 상생방안 모색
대구시·혁신도시 공공기관 상생방안 모색
  • 홍하은
  • 승인 2017.12.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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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실무책임자 간담회
우수사례 공유·향후 과제 논의
대구시는 11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그 가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이전공공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실무최고책임자(부기관장) 간담회’를 가졌다.

‘혁신도시 공공기관협의회’는 2015년 5월부터 ‘공공기관장협의회’, ‘실무최고책임자협의회(부기관장)’, ‘워킹그룹(실무자)’ 등 3개 그룹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며, 이 중 부기관장들이 참석하는 ‘실무최고책임자협의회’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대구시, 첨복재단, 대구은행 등 유관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하는 자리다.

대구시는 간담회에서 이전공공기관들이 올해 지역과 상생발전하기 위해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인재 채용 실적이 다른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2022년까지 지역인재 30% 채용이 의무화된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인재가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 조성 시 출자, 중소기업제품 구매 활성화, 지능정보기반 헬스케어서비스 확산 사업 협업, 대구시 대학생인턴사업 참여, ‘나눔과 기부문화의 도시 대구’ 정착을 위한 모금 참여 등에 대해서도 협조를 요청했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내년초에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추진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 대구시는 앞으로도 이전공공기관들과 다양한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해 대구혁신도시가 지역사회 발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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