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이 세모에 펴낸 책 2권
구미시장이 세모에 펴낸 책 2권
  • 최규열
  • 승인 2017.12.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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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은 경제다’
경제지론 에피소드로 풀어내
‘경북아재 남서방 경북 2800리’
도내 시·군 답사 재밌게 엮어
남유진경제

남유진 구미시장이 정유년 세모에 2권의 책을 펴내 화제다.

‘남유진은 경제다(사진)’(휴먼앤북스)와 ‘경북아재 남서방 경북2800리’(지상사)다.

민선 4, 5, 6기 3선의 남 시장의 다양한 소회가 담겨져 있는 이 책에는 정치인으로서, 행정가로서의 각종 현안을 추진한데 따른 견해를 담았다.

남 시장은 미국 행정에 관한 2권의 저서를 이미 출간한 바 있다.

한강의 기적을 낙동강의 기적으로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남유진은 경제다’는 나라는 백성을 근본으로 삼고, 백성은 먹는 것을 하늘로 삼는다(國以民爲本, 民以食爲天)는 남 시장의 지론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풀어냈다.

보수의 중심에서 경제를 말하다, 역사에서 배운다, 아름다운 동행, 처음 마음 그대로, 처음 열정 그대로 등 총 5장으로 나눠진다.

‘경북아재 남서방 경북2800리’는 경북은 하나라는 마음으로 23개 시군을 답사한 내용을 재미나게 엮었다.

‘新인문지리지를 쓰겠다’는 마음으로 경북내 역사의 현장, 아름다운 풍경, 경북인의 빛나는 가르침을 풀어내 경북의 흙이 되겠다는 남 시장의 수필가다운 솔직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책 제목으로 삼은 경북 2800리는 낙동강 700리, 백두대간 800리, 동해안1300리로 경북도를 표현한 작가 나름의 조어(造語)로, 현장사진과 답사자료도 풍부하게 담겨져 경북도 여행안내서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구미=최규열기자 choi6699@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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