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냉동·냉장화물 유치활동 본격화
영일만항 냉동·냉장화물 유치활동 본격화
  • 김기영
  • 승인 2017.12.12 14: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시, 국내외 화주·선사 대상
15일 냉동창고 사업계획 설명회
항만 이용 다양한 인센티브 홍보
포항 영일만항이 중국 동북3성, 극동러시아, 일본 서안지역의 북방물류 거점항만으로 거듭나고 있다.

포항시는 15일 포항영일신항만(주)에서 중국 및 국내외 화주, 선사, 포워더 5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 2월 준공예정인 포항국제물류센터 냉동창고의 사업계획과 포항시 지원정책을 홍보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포항영일신항만, 포항국제물류센터 내동창고(주)와 함께 본격적인 냉동·냉장화물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침체된 영일만항의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태국 신규항로개설, 인센티브지원 확대, 컨테이너부두 펜더 보강, 동북아CEO국제협력포럼 개최, 국제물류센터 건립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온 결과 2014년 이후 3년만에 물동량이 증가세로 돌아서 전년 대비 15% 증가한 10만5천TEU를 처리하는 등 큰 성과를 보였다.

지난 3월 베트남·태국항로 신규개설로 발전용 우드펠릿 6천TEU 신규 유치와 포스코, 세아제강, 포스코엠텍 등 포항지역 기업 물동량 6만3천TEU를 확대 유치 유치함으로써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내년 냉동·냉장화물 신규유치, 철강 화물 확대로 13만TEU를 처리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베트남·태국항로 개설로 포항지역 수출입 기업은 부산항 이용 대비 물류비가 크게 감소돼 기업의 경쟁력이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항만 이용에 대한 인센티브지원 제도 확대를 통해 소형화주 지원금,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자) 지원금을 신설하고 항만활성화를 위하여 특정화물 인센티브지원, 화물 보관료 면제와 같은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영일만항의 물동량이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는 가운데 항만배후단지 개발, 국제여객부두 및 인입철도 건설과 같은 항만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항만 활성화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