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내일까지 한파 이어져
대구·경북, 내일까지 한파 이어져
  • 강나리
  • 승인 2017.12.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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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평년 수준 회복
대구·경북지역은 오는 14일 오전까지 매서운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은 14일까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5~10도가량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경북내륙지역은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겠으며,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또 울릉도·독도에는 12일부터 13일까지 10~20㎝의 눈이 내리겠다.

오는 14일에는 올 겨울 최강 한파가 닥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청송·영양 -16도, 봉화·의성 -15도, 군위·예천 -14도, 영주·고령·안동 -13도, 대구·구미 -9도 등이다.

기상지청은 지난 11일 경북북동산지와 봉화평지에 내린 한파주의보를 12일 오후 6시를 기해 한파경보로 상향조정했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15도 이하인 날이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중기예보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오는 15일 잠시 한 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2일 경북 봉화읍의 아침 수은주는 -16.7도까지 떨어졌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14일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며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매우 춥겠다”고 말했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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