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총동창회가 모교인 영남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11일 영남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영대학원 AMP 총동창회는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천자우(54, ㈜에슬린 대표이사) 회장은 서길수 영남대 총장에서 대학 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천 회장은 “영남대 AMP 동문들의 단합과 결속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특히, 학부 출신들 못지않게 모교 사랑도 남다르다.”며 “이번에 정기총회에 앞서 모교 발전기금 모금에 전 동문들이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모교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길수 총장은 “영남대 AMP 동문으로 형성된 인적 네트워크가 지역 사회는 물론, 대한민국 발전의 주축이 되고 있다”며 “영남대도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선도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AMP 총동창회가 기탁한 1억 원을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